[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중국 휴대폰 제조사인 화웨이의 무서운 성장세 때문에 지난 2분기 삼성과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성장세로만 따지면 화웨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화웨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시장점유율 4.3%에서 6.9%까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32.3%에서 25.2%로 감소했고, 애플도 13.0%에서 11.9%로 떨어졌다.
스마트폰 출하량만 놓고 보면 화웨이는 지난해 2분기 1040만대에서 2030만대까지 늘렸다. 95.1%가 성장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7730만대에서 7430만대로 줄었고, 애플은 3120만대에서 3510만대로 다소 늘어났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