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롯데그룹주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39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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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일보다 7000원(8.96%) 뛴 2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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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9000원(4.29%) 오른 19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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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8500원(2.95%) 상승한 29만6500원, 롯데푸드 는 8000원(2.46%) 오른 75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롯데그룹은 장외거래를 통해 계열사 주식을 정리했다. 롯데역사, 롯데닷컴 등이 롯데건설 주식을 호텔롯데에 매각했고,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등이 보유했던 롯데상사 주식을 롯데쇼핑이 매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이동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에 1차적 목적을 두고 있으며 롯데 식품3사(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가 지배구조 개선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주 한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동 이후에도 순환출자가 완벽하게 해소되지는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순환출자 구조 해소를 위한 지분이동 등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지분 이동을 보면 계열 분리 움직임도 감지되는데, 롯데쇼핑이 축이 되는 유통 상사와 롯데제과가 축이 되는 식품(또는 화학포함)의 산업군별 통합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순환출자 해소는 롯데그룹 기업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순환출자 해소로 경영 투명성이 증대되고, 기업 구조조정과 신규 투자 유치도 쉬워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음식료 상장사인 롯데제과, 롯데 칠성, 롯데푸드는 계열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 향상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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