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자유아시아방송(ARF)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라이츠재단’은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북한의 철통같은 정보통제망을 뚫고 정보를 들여보낼 수 있는 첨단기술을 모색하는 행사 ‘해커톤(Hackathon)’을 연다.
‘휴먼라이츠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알렉스 글래드스타인은 ARF에 "북한당국의 정보독점을 해체하기 위한 프로그램(Disrupt North Korea)의 하나"라면서 "수백명에서 천 여명에 이르는 해커톤에 비해 작은 규모인 100여 명이 초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북한인권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자선 행사 개념으로 참가자들 간의 친밀한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세계최악의 인권탄압국인 북한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외부 세계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어떤 첨단 기술 제품 아이디어가 가장 현실적이며 효과적일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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