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추락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블랙박스를 곧 프랑스로 보내 훼손된 프로그램을 복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사위는 사고 헬기의 기체 결함과 저공 비행, 항로 이탈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걸려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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