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동원, 카가와 23번 물려받고 도르트문트 합류…클롭 만족 시킬까?
지동원이 '꿀벌군단'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 지동원이 입은 유니폼 번호가 눈길을 끌었다. 지동원은 23번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에 임했다. 도르트문트의 23번 등번호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아시아 선수의 건재함을 과시했던 일본의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용했던 등번호였다. 당시 카가와는 엄청난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기회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바 있다.
과연 지동원도 클롭 감독의 지휘 하에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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