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셋째 날 바닷가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큰 파도가 치지만 절경을 자랑하는 지점에 가까이 다가갔고, 부족원들도 하나 둘 모여들었다.
한 공중파 방송 관계자는 "예전에도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서 떡 빨리 먹기 게임으로 출연자가 질식해 결국 숨지는 등 예능 프로 촬영 과정에서 다치거나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리얼도 좋지만, 출연자 보호 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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