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파미셀은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중증하지허혈과 난치성발기부전 질환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IND 신청은 정부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근육주사를 통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치료제 개발 시 치료적 접근성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에 신청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의 경우 허혈 부위 근육 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시술자와 환자 모두 부담감이 적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발생에 대한 우려도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 및 만성의 중증하지허혈 동물모델에서 줄기세포의 근육 내 투여를 통해 의미 있게 개선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며 “이는 향후 시술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시술비용을 낮춰 줄기세포치료제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와 이번 중증하지허혈의 약리학적인 기전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중증하지허혈 환자에게도 역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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