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만화 창작자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월과 5월 개최된 ‘게임·뮤직 크리에이터데이’에 이어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장르별 창작자 교류의 장이다. 특히 만화 창작의 기초부터 만화를 통한 비즈니스 경험담까지 생생한 이야기을 들을 수 있다.
둘째 세션에서는 ‘만화의 변신을 통한 비즈니스 이야기’라는 주제가 진행된다. 먼저 김영중 와이제이컴퍼니 대표가 ‘OSMU와 해외진출을 위한 만화 콘텐츠’에 대해 강연을 한다. 김 대표는 한국 최초의 순정만화 전문잡지인 ‘르네상스’를 창간하고 ‘궁’, ‘탐나는도다’ 등의 만화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어 작가 한동우, 재아와 장혜란 Ylab 팀장이 ‘만화가 에이전시의 역할’에 대해 소개를 한다. 클래지콰이, 어반자카파 등이 소속된 레이블인 플럭서스뮤직은 음악과 만화의 만남을 통한 두 영역의 공생가능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콘텐츠코리아 랩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아무툰'에서 인터랙티브 웹툰과 같은 기존의 만화 창작을 뛰어넘는 융합 창작 모델을 선보인다.
25일에는 ‘아이디어융합공방 열린마당’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코리아 랩의 협력기관인 카카오가 선배창작자로서 경험을 공유하는 오픈 랩 & 토크와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열린마당에 참석하는 창작자들은 먼저 오후 3시부터 콘텐츠코리아 랩의 공간과 시설을 둘러본 후 창작자들간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창작자 데이팅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이창훈 카카오 상생센터 TF부장이 카카오 제작스토리 및 카카오톡 비즈니스 플랫폼 및 문화를 소개한다. 이 시간에는 카카오와 함께 하는 아이디어융합공방 집중지원프로그램 과정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또한, 조한규 카카오 콘텐츠사업부 부장이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의 종류와 신세대가 바라는 모바일 서비스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오후 6시까지 70분간은 ‘김간지×하헌진’의 테라스 공연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되어 행사에 참석한 창작자들끼리 자유롭게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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