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정착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오재일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강연을 통해 주민이 자치구 예산의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목적과 구 재정의 건전화와 행정 투명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치를 실현하는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 관계자는 “공무원 중심의 예산편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예산편성제도를 확립하겠다”며 “내실 있게 운영해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예산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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