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의 1위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수혜가 커질 것"이라며 "행위수가제는 시술료와 재료대를 분리해 청구하는 것으로 개당 임플란트 재료비 청구가격은 오스템임플란트 기준 약 4만3000~4만5000원, 2위권 업체들은 약 3만~4만원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임플란트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도 해소되며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복마전은 업체들의 평가 때 근본적 할인요소가 됐지만 선두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국내 시장성장률도 글로벌 성장률 평균인 6~7%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재평가 시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는 2015년 지배주주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해외 경쟁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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