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황금골' 괴체와 '핏빛 투혼' 슈바인슈타이거, 독일 우승 '게르만의 혼'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을 앞세운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괴체와 함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날 경기에선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이 눈부셨다. 사미 케디라의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올린 크리스토프 크라머가 전반전 부상으로 빠져나가고 미드필더진인 슈바인슈타이거에 부담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슈바인슈타이거는 연장전 후반전까지 상대 공격수들을 차단함과 동시에 공격 찬스에서 공을 배급하며 독일의 중원을 이끌었다.
그리고 두 팀의 112분 간 혈전을 22살의 '신예' 괴체가 끝냈다. 연장 후반 8분 패널티 박스 왼쪽을 돌파한 안드레 쉬얼레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괴체가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 '황금골'을 터뜨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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