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부 비금융 계열사 신용등급 강등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기업평가가 동부그룹 주요 비금융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2~3계단 강등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지난 11일 동부건설 동부건설 close 증권정보 005960 KOSPI 현재가 9,640 전일대비 150 등락률 -1.53% 거래량 180,059 전일가 9,790 2026.04.29 13:48 기준 관련기사 동부건설, 3341억원 규모 신내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수주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부동산AtoZ] 동부건설, 지난해 영업익 605억…매출 4.2%↑ 과 KG스틸 KG스틸 close 증권정보 016380 KOSPI 현재가 6,72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5% 거래량 1,527,822 전일가 6,730 2026.04.29 13:48 기준 관련기사 KG스틸, 대한전선 주식 954만주 취득…지분율 4.87% KG스틸, 케이카 5500억 인수 계약 체결 [특징주]트럼프 철강관세 50% 예고에…세아제강 6%대↓ 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BB+'에서 'B+'로 세 계단 낮췄다. 동부메탈과 DB DB close 증권정보 012030 KOSPI 현재가 2,045 전일대비 40 등락률 -1.92% 거래량 3,768,110 전일가 2,085 2026.04.29 13:48 기준 관련기사 DB, 525억 규모 DB손보 주식취득…지분율 0.85% 총수일가 책임 안지는 미등기임원인 회사 163곳 정의선·구광모 등 '회장님' 젊어졌다…70년 이후 출생 오너가 회장·부회장 83명 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BB+'에서 'BB-'로 두 계단 떨어뜨렸다. 동부메탈의 담보부회사채 신용등급도 'BBB-'에서 'BB'로 두 계단 내렸다.
한기평은 이들 모두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검토'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각사의 유동성 수준 등을 검토한 결과 그간 계열사별로 현금성 자산 및 브리지론 등을 통해 조달해온 유동성이 상당 부분 소진돼 각 계열사의 만기도래 차입금 등 채무 관련 유동성 위험과 원리금의 적기상환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고 판단했다. 또 이들 4개사는 그룹 신인도 하락으로 회사채 만기도래 시기 등에 단기 유동성 위기를 다시 겪을 가능성이 늘 있다고 분석했다.
계열사별로는 동부제철의 경우 당면한 유동성 위험은 자율협약 개시로 해소 가능하나 회사 자체 능력에 의한 유동성 대응능력은 상당 부분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동부건설은 6월 말 현재 보유한 현금성자산 690억원이 7월 425억원, 8월 261억원에 이르는 지급어음 결제만기로 인해 대부분 소진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9월 500억원, 11월 844억원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한다.
동부CNI의 경우 총차입금 약 2200억원 중 내년 7월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단기성 차입금이 약 89%(1970억원)에 이른다.
동부메탈은 지난 4일 만기도래한 회사채 300억원 상환에 자금 대부분을 소진한 가운데 오는 12월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이 약 1838억원이다.
동부메탈은 또한 총 차입금 5158억원 중 회사채 비중이 6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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