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공개된 6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은 "다가오는 10월 회의에서 최종적인 채권 매입축소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 규모를 각각 100억달러 줄이는 내용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했다.
일부 위원들은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자기만족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연준이 시장의 과도한 위험부담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식과 외환, 채권시장의 낮은 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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