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대 편입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협의 보상에 들어갔다.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예상보상가는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총 사업비는 7357억원이다.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6월 전후 택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7년말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마무리된다.
이번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해양부가 2010년 5월 26일 이곳을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사업시행자인 LH가 지난해 토지보상계획 공고ㆍ열람을 거쳐 감정평가사, 주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가 지난 4월 개최됐다. 성남지역 등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자들이 이곳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어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속 주거 안정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상 관련 상담은 LH 경기지역본부(031~780~99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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