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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희 유엔차석대사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본회의 의장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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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주유엔한국대표부 한충희(53)대사가 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본회의에서 60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1년 임기의 의장에 선출됐다.

외교부 한충희 문화외교국장

외교부 한충희 문화외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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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ITRAL은 국제거래와 투자를 촉진하고 국제상거래에 관한 분쟁과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국의 상거래법의 조화로운 통일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1966년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됐다.

한 차석대사는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6회로 외교부에 발을 들여놓은 뒤 북미2과장 ,북미1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주프랑스공사 참사관 인사기획관, 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 부교섭대표 및 대변인,외교부 문화외교 국장을 역임하고 3월부터 주유엔차석대로 활동하고 있다.

한 차석대사의 의장 선출은 국제상거래법 분야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 의장은 7일부터 18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47차 UNCITRAL 본회의 주재, ▲실무작업반 진행상황 보고 진행 과 작업결과물의 채택, ▲향후 과제 논의 등 국제거래법 현안 논의를 이끄는 한편, 의장 자격으로 UNCITRAL의 다양한 대외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UNCITRAL 위원국이 된 이래 국제상거래에 관한 표준규범 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2년 1월에는 UNCITRAL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를 인천 송도에 유치해 국제세미나와 컨퍼런스, 모의유엔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국제상거래규범을 전파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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