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펑리위안, 창덕궁서 패션외교? 과거 '베스트 드레서' 선정되기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에 동행한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이 화제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을 띠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다.
펑 여사는 빼어난 미모와 ‘국민가수’ 출신의 친근한 대중성을 무기로 중국의 소프트 파워 아이콘으로 통하고 있다. 그는 1987년 시 주석과 결혼하기 전부터 중국 국민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뛰어난 패션감각은 해외 순방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펑리위안은 평소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는 보통 세련된 정장을 즐겨 입지만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의 국왕초청 환영만찬에서는 중국 전통 의상인 시 주석의 중산복과 잘 어울리는 민속풍 의상을 입고 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과거 행동과 관련해 이번 방한에서도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별도로 창덕궁 방문과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 외교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펑 여사의 문화 외교와 함께 시진핑 중국 주석은 방한 둘째날인 내일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비전에 관한 강연을 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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