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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꿈나무 축구대회, 목포 서해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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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삼호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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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삼호중공업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 목포 서해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목포 영업 지역 초등학교 1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임 전동평 영암군수, 나대수 영암교육장과 김재오 목포교육장 등 대회 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결승전에서 목포 서해초등학교가 영암 삼호중앙초등학교를 2:1로 꺽고 영예의 우승기를 차지했다. 영산초등학교와 신흥초등학교는 대회 공동 3위에 올랐다. 목포 서해초등학교의 이경헌군은 대회 MVP를, 영산초등학교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꿈나무 축구대회’는 당초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연기되었으며, 지역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에 발맞춰 재개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참가팀이 늘어나며 대회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꿈나무 축구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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