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재영 의원, 국정조사 질의 태도 논란…세월호 유가족들 공분
이재영 의원과 이완영 의원등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의 불성실한 질의 태도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
또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첫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국정조사 위원이나 피감기관의 질의 답변 태도가 불성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분별하는 것은 국정조사 기간 동안 이루기 쉽지 않은 과제임에 분명하다.
이재영 의원은 세월호 참사 관련 확인할 수 있었던 3가지 반성 지점에 대해 4분 30초 가량 출석 증인에 대한 질의없이 발언했다.
가족대책위는 또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고 1일 세월호국조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이어 "지지부진한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며 이완영 의원이 '내가 당신에게 말했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며 "때로는 시끄럽다는 의미로 '경비는 뭐하냐'고 말하는 등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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