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시아(일본 제외) 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50억달러에 육박했다. 46달러 수준이었던 전년동기에 비해 9% 늘면서 60억달러를 기록했던 2011년 상반기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과 중국 기업의 채권 발행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는 아시아 지역에서 10여년만에 처음으로 50억달러어치의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하반기에도 아시아 투자은행 시장 활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역대 최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투자은행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들의 수수료 마진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은행들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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