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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6기, “일하는 방식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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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7월 1일 민선6기가 새로 시작됨에 따라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공무원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순천시 행정이 확 바뀌었다’라는 것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5기를 업그레이드하고, 공무원 일하는 방식 개선, 그리고 다양한 시민의 소통과 참여 확대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일하는 방식 개선은 ‘민선6기 변화와 혁신의 시동이며,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이나 편법문화를 과감히 철폐하고 직원들의 창조적인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고 했다.

또한,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위원회, 행사, 시책 등은 정책일몰제를 적용하여 과감한 폐지로 행정의 실용성을 높이고,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규칙 등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대 변화에 따라 민선6기에는 모든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해 미래 순천의 비전이 있는 시책을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공무원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복장을 자율화하고, 7월 1일부터는 일과시간 집중근무 분위기를 조성하여 ‘야근 없는 순천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퇴근 이후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 활용, 자기계발 등의 시간을 통해 시정 발전의 활력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로 인해 절감된 예산은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시책 개발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고서도 핵심위주로 간략하게 작성하고 쪽지보고를 생활하여 행정의 간소화로 신속성을 높여나가고, 간부회의도 주4일에서 주2일로 대폭 축소하여 불필요한 회의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늘렸으며,

주요 정책결정시 전문가 용역보다는 계층간, 세대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정책을 결정토록 함으로써 민원발생과 예산낭비 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환경도 사무실 프린터기 줄이기, 복사기 임대 사용 및 복사용지 줄이기, 사무실 종이컵 없애기 등 생태수도에 걸맞게 저탄소 환경으로 개선한다.

조충훈 시장은 "관행이라는 허울 아래 불필요하게 추진됐던 일들을 과감하게 내려놓은 정책일몰제 시행 등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창의적인 행정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목표를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으로 확정했다"며 순천시를 시민 참여가 보장되고 정원의 도시로 키워서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고,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30만자족도시를 앞당기고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민선6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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