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K텔링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맞춤19 요금제'는 실부담 월 기본료 1만5000원(월 1만9000원, 24개월 약정시 4000원 할인 적용)이며 고객 사용 패턴에 따라
음성만 140분, 음성 80분과 데이터 250MB, 음성 30분과 데이터 500MB의 세 가지를 고를 수 있다.
기존 일반 정액 요금제의 경우 고객의 개별 사용 패턴과는 무관하게 기본료에 따라 일정한 음성 및 데이터 제공량이 정해져 있다. 음성이나 데이터 중 한 쪽을 유달리 많이 쓰는 고객의 경우 음성은 부족한데 데이터가 남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추가로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SK텔링크는 "맞춤형 요금제는 이 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별 이용 패턴에 따라 동일한 기본료 내에서 제공량 옵션을 선택하도록 설계된 요금제"라면서 "실질적으로 요금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하고 합리적인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