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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부터 디자인까지 맞춤형…'내 귀에 이어폰' 나온다

최종수정 2014.06.29 15:04 기사입력 2014.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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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재료부터 색상·디자인·모드까지 자신의 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주문형 제작 이어폰'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테크놀로지텔은 최근 오운폰즈(Ownphones)라는 스마트 이어폰 제작사가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무선 이어폰 제작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운폰즈(Ownphones)는 조만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 스타터(KickStarter)에 해당 프로젝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목표 조달 금액은 25만달러(한화 약 2억5362만원)다.

맞춤형 이어폰 주문을 희망하는 자들은 오운폰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을 한 후 자신의 양쪽 귀를 촬영한 짧은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한다. 업로드 된 동영상은 회사 서버로 전송돼 3D 모델로 전환된다. 그런 다음 고객들은 이어폰의 색깔과 재료(플라스틱, 금, 은 등),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오운폰즈는 이를 위해 전세계 패션 디자이너 등 유명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운폰즈는 이어폰 제작에 인체공학적 설계도 도입할 생각이다. 이어폰 주문 고객이 주로 이어폰을 꽂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이어폰 재료의 강도나 충격 흡수 정도 등을 설정해 고객의 귀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주문시 주요 활동 상태 등도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이어폰을 사용할 때 외부 소리 중 특정 소리를 지정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벨소리나 알람소리, 비행기 내 안내방송 등 특정 소리를 설정해두면 이어폰을 꽂고 있더라도 해당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대신 설정한 소리 이외의 외부 잡음은 차단된다.

또 오운폰즈의 맞춤형 이어폰에는 상태 설정 기능도 탑재된다. 이어폰에 부착된 LED 조명을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것이다. 빨간색 조명은 바쁨, 황색은 작업 중이기는 하나 접근 가능, 녹색은 대화 가능 상태를 나타내주는 식이다.

오운폰즈는 제품의 실 구매가를 299달러(한화 약 30만3000원)~449달러(한화 약 45만5500원)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매체는 "아직 이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미리 오운폰즈 홈페이지에서 등록한 사람은 제품이 나올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운폰즈 이어폰 티저영상 바로가기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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