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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실적확인 전까지 매매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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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지수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매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중순까지는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美 증시,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이라는 보고서에서 "당분간 국내증시는 투자자간 매매공방이 이어지며 등락 흐름이 반복될 것"이라며 "1970~2020포인트의 박스권 대응을 유지하고, 대형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대내외 호재와 악재 사이에서 등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내적으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2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이슈가 반복적으로 출연하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유효하고,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지수 하방경직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분기말과 반기말을 앞두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초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미국·중국의 월말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고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재차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연구원은 "원화 강세 등으로 2분기 실적 우려가 큰 만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확인되는 7월 중순까지는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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