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전날 7·30 재보선 공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6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두관·천정배 등 거물급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관심을 모았던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효석, 이계안 최고위원은 후보자 공모에 응하지 않았지만 수도권과 호남에서 전략공천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유일한 서울 선거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작을에는 강희용 전 정책위부의장, 권정 전 서울시 법률고문, 금태섭 대변인, 장진영 전 변호사,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허동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외에도 경기 수원을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박용진 홍보위원장, 이기우 전 대변인 등 5명이 신청했고, 수원정에는 박광온 대변인, 백혜련 전 검사,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등 6명이 신청서를 냈다.
서류심사에서는 정체성(15점), 기여도(10점), 의정활동 능력(15점), 도덕성(10점) 등이고 면접평가의 배점은 20점이다.
새정치연합은 주말에 진행된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주 초에 경선·전략공천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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