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 눈물 한국 16강 탈락에 감정 북받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해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눈물을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에도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울먹였다. 손흥민은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너무 아쉽고 막내로서 제 몫을 하지 못해 형들한테 미안했다"고 많은 눈물을 쏟은 이유를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월드컵 데뷔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주축 공격수로서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빠른 드리블, 과감한 슈팅, 역습의 감각을 자랑하며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는 월드컵 데뷔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손흥민 눈물 장면을 본 네티즌은 "손흥민 눈물, 진짜 서럽데 울던데 힘내요" "손흥민 눈물, 패배에 분할 줄 아는 사람이 다음에 승리를 노릴 수 있는 거겠죠" "손흥민, 원래 눈물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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