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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클래식 감상 '대낮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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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 백화점은 25일 오후 2시부터 국내 정상급 클래식 스타들이 공연하는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를 전국 6개 점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본점), 강주미(충청점), 피아니스트 박종훈(센텀시티점), 김정원(의정부점), 윤한(인천점), 첼리스트 양성원(경기점) 등이다.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는 각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우선 초청하고 일반 고객들도 신세계백화점 각 점포 문화홀에 미리 배포된 선착순 입장권을 소지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콘서트는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마다 연주곡을 설명해주는 진행자를 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ㆍ아침)에서 나온 말로 연극이나 오페라 공연 등의 주간 흥행을 뜻하며 저녁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주부들과 소외 계층의 편의를 위해 모든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월 문화융성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콘서트를 열어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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