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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수원전 2연승으로 해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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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원정 첫 승을 위해 수원으로 떠난다.
광주FC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5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광주로서는 현재 수원전 2연승만이 해답이다.

수원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광주의 승리였다. 지난 5월 14일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캡틴 이완의 결승골로 승점 3점과 시즌 3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후 공수 전 지역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수원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동안 광주는 하위권에 처져 있었지만 2-3위와 승점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 2위 대구와 3위 안양이 승점을 챙기면서 이번 경기에 패할 경우 반등의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광주는 그동안 경기는 주도했지만 공수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약점을 노출했다. 공격에서는 방점을 찍을 결정력이 부족했고, 수비에서는 집중력 부족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여기에 이번경기에는 이종민과 이찬동이 경고누적과 징계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격진이 모두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점이다.

또 최근 4경기 연속 1득점씩을 기록하고 있고,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전체적인 공격 전개에서는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며 빌드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밀한 패스와 함께 더 정확한 슈팅을 연결시킬 수만 있다면 한층 높아진 파괴력을 기대해 볼만 하다.

반면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비보다 공격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운영하고 공격수들이 빠른 발을 지니고 있어 역습에 능하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인 박종찬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수원의 약점은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

포백 수비라인의 구성이 매 경기 달라지기 때문에 조직력이 약하고 실수가 많다. 광주는 이 점을 노려 수원 수비를 끈질기게 공략해야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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