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대변인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개혁 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을,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는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각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정 의장은 취임 이후 국회의 혁신과 통일을 준비하는 국회상을 만들겠다는 뜻을 피력해왔다. 또한 정 의장은 의장과 임기를 같이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기존 자문위원회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3달 단위의 자문위 결과발표를 약속한 바 있다. 실제 이번 위원회는 6월 말 위촉장 수여식 이후 오는 8월31일까지 활동기한을 정해 9월 정기국회 전에 활동 사항을 보도할 수 있도록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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