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평생학습센터를 거점으로 권역별 3개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주민센터, 복지회관 등을 활용, 구민들이 집 근처에서 원하는 교육 수강
행복학습센터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서 읍·면·동 지역의 주민센터, 복지회관, 폐교 등을 활용해 집 근처에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시설이다.
구는 구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 평생학습센터를 행복학습센터의 거점센터로 두고 지역내 권역별로 3개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할 예정이다.
거점센터는 행복학습 네트워크협의회를 주최, 행복학습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각 행복학습센터는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이주여성 및 학부모, 성인비문해학습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 직업능력 개발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학습매니저는 각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참여 학습자 상담 및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이끌어가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행복학습센터에서 학습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마을 단위의 창조 학습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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