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5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이 역시 예상치와 4월 기록인 0.2%를 웃돌았다. 5월 근원 CPI 상승률은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다.
블룸버그통신은 CPI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물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면서 테이퍼링을 지속할 근거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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