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미국, 가나에 2-1 종료직전 결승골…월드컵 악연 씻었다
미국이 가나를 2대1로 꺾었다.
이날 미국의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31·시에틀 사운더스 FC)가 경기 시작 29초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역대 월드컵 최단시간 5위에 해당한다.
이후 가나는 후반 37분 안드레 아예우(25·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리드하는 듯 했으나 4분 뒤 교체투입된 존 앤소니 브룩스(21·헤르타 베를린)가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골을 넣으며 미국이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가나와 월드컵 3회 연속 맞대결을 펼친 끝에 이번에 2연패의 설욕을 씻었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미국은 조별예선에서 가나에 1-2로 패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한 바 있다.
가나-미국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나 미국, 29초만에 골이라니" "가나 미국, 3년연속 월드컵 대결이라니" "가나 미국, 미국 다크호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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