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교육부에서 공모한 2014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진군은 본 사업비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일자리 창출 및 학습자들의 사회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진을 대표하는 강진청자 기능인을 양성하고, 조경관리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힐링 원예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재능나눔과 연계한 사회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에 전문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확대 개설해 취업과 재능 나눔을 통한 개인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기회의 폭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진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며 “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으로 군민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평생학습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2013년에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6천5백만 원을 받아 청자기능인, 문해해설사, 요양 보호사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올해 군민자치대학 12개 과정 및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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