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영표 일본전 예언, 3번째 적중 '문어 빙의'…한국전은 뭐라 했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스페인 네덜란드 전과 잉글랜드 이탈리아전에 이어 일본 코트디부아르 전 경기결과 예측까지 성공하며 예언 3연승을 이어갔다.
일본은 이날 전반 16분 혼다의 선제골로 코트디부아르를 1-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가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드록바 투입 이후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9분과 21분에 2골을 몰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 골은 같은 위치에서 올린 클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일본의 충격은 더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영표의 예언 적중에 "거의 문어에 빙의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영표는 "일본 응원단이 갑자기 피로해진 것 같다.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며 "나도 여기까지 오는 데 몇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 피로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그런 식으로 너무 그러시면 곤란할 수 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영표는 경기에 진 일본팬을 염두에 두고 "오늘 호텔 들어갈 때 조심해야겠는데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영표는 앞서 가나와의 평가전을 치른 한국대표팀의 경기를 두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위원은 "상대가 공을 갖고 있을 때보다 우리나라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오히려 더 위험하다"며 "공을 뺏긴 뒤 상대의 빠른 역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우리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수비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의 한국과 러시아전 경기 결과 예측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표 일본 해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해설, 정말 그런식으로 너무 그러시면 좋아요~" "이영표 해설, 조우종 하고 케미도 잘 맞는듯" "이영표 해설, 예언 적중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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