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中 유통채널 국내 초청·교류의 장 마련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중국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사절단에는 중국 화남지역(광둥성ㆍ허난성 부근)에서 대형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지아롱 그룹을 비롯해 혜주트레이딩, 에스마트가 포함됐다.
사절단에는 실무진뿐 아니라 임원도 포함됐다. 이들은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 내 '메이드인코리아'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접목할 수 있는 주방용품, 가정용품, 식품, 저가용 생활용품 등을 관심 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일대일 구매상담회를 통해 관심 업체를 선정하고 28일 해당업체를 둘러보게 된다. 구매거래방식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주문방식, 직거래ㆍ대형유통망 한국사무실 간접수출 형태가 될 전망이다.
그간 중국 등 해외기업들과 국내 벤처기업의 접촉은 소규모, 단발성 성격을 보여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벤처기업협회가 이같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존 바이어와 협의를 통해 대규모 사절단 방한을 이끌 수 있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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