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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KT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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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KT 회사채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10일 밝혔다.

한기평은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대한 규제 강화 추세와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 등의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에도 유선 부문의 매출감소 지속 전망, 높은 마케팅 경쟁 강도 등으로 수익성 압박 요인이 상존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별도 기준 수정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및 총 차입금/영업현금흐름(OCF) 지표가 각각 23% 미만, 2.3배 이상 수준을 유지하면 신용 등급 하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KT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KT캐피탈과 KT렌탈은 각각 'AA-'에서 'A+'로, KT오토리스는 'A'에서 'A-'로 내려갔다.

나이스신평은 "KT ENS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로 계열사에 대한 그룹의 지원 의지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KT스카이라이프는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 강화, 유료방송 시장의 양호한 성장세 등으로 등급이 'AA-'로 유지됐으며 하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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