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대한 규제 강화 추세와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 등의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에도 유선 부문의 매출감소 지속 전망, 높은 마케팅 경쟁 강도 등으로 수익성 압박 요인이 상존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KT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KT캐피탈과 KT렌탈은 각각 'AA-'에서 'A+'로, KT오토리스는 'A'에서 'A-'로 내려갔다.
나이스신평은 "KT ENS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로 계열사에 대한 그룹의 지원 의지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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