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2개 도시서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정동극장이 오는 6월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푸저우와 상하이, 2개 도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 'MISO:미소'의 두 번째 신작 '배비장전'으로 세계무대 진출의 첫 포문을 연다.
중국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예술과 문화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푸저우의 복건대극원과 상하이의 상성극원에서 5000여명의 중국관객과 만난다.
정동극장은 오는 6월8일, 상해 라마다 호텔에서 현지 언론사를 비롯해 공연예술 관계자들과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K-tradition' 문화사절단의 출범을 알리고, 11일 푸저우 복건대극원에서 광저우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제주도청과 공동주관하여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배비장전'은 올해 첫선을 보인 정동극장의 기획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연중 무대에 올리고 있다. 관람료는 4만∼6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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