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의 배우 김민희가 드레스 자태와 함께 놀라운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다.
김민희는 지난 4일 개봉된 '우는 남자'에서 사랑하는 딸을 잃고 괴로워하는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장면을 위해 김민희는 보컬 트레이너를 따로 만나 연습까지 거쳤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창했다. 영화에 나온 노래가 현장에서 바로 라이브로 부른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차' '연애의 온도' 등을 통해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세련된 커리어우먼부터 모든 것을 잃고 하루하루를 절망 속에 살아가는 여인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그려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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