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여차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하나로 모을 때 함께 내는 소리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기아차가 대학 동아리의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다.
기아차는 서면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총 20개 동아리를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프로젝트 성격과 규모에 따라 최고 1000만원에서 최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6~11월 전국 각지에서 독거 노인을 위한 피부 미용 봉사, 농촌 봉사, 미혼모 자녀 돌봄 지원 등 자체적으로 기획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활동이 종료되는 11월에는 '봉사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동아리를 포상하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대학생의 참신한 기획력과 당찬 열정을 바탕으로 한 어기여차 사업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보다 밝게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생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정성있게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