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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갑상선암 "공연 끝내고 7월에 재수술,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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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갑상선암으로 재수술을 받는다.

▲이문세가 갑상선암으로 재수술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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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문세, 갑상선암 "공연 끝내고 7월에 재수술, 걱정 마세요"

지난 2007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가수 이문세가 재수술을 받는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한국에서 제 기사가 많이 떴다기에 열어보니 뜻하지 않았던 갑상선 재수술 소식이 있어 놀라고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추측보다는 정확하게 제가 밝혀드리는 게 더 확실할 것 같다"며 "7월에 재수술을 받게 됐다. 지난 3월 종합검진 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다면 공연 일정을 끝낸 뒤 받겠다고 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이어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하고 수선 떨 일이 아닌데, 많은 분들에게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 당부했는데 세상에 비밀이 없다"며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남은 공연을 최선을 다해 하고 깔끔하게 수술 받아 건강하게 노래하는 것이 제 사명이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를 돌며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 해외 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문세 갑상선 재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문세 갑상선, 공연도 수술도 무사히 마치시길" '이문세 갑상선, 몸이 안 좋았구나" "이문세 갑상선, 당신은 역시 진정한 가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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