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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담양서 “최형식 후보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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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호]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합동연설회 개최

<박지원 의원이 2일 담양군에서 "최형식 군수 후보가 담양 발전과 전남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이 2일 담양군에서 "최형식 군수 후보가 담양 발전과 전남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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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2일 박지원 의원과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함께 담양읍 만성교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500여명의 군민들과 지지자들이 모인 이날 박지원 국회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당시 잘 나가던 우리 전라도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 전라도 출신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이 소수에 그쳐 예산을 가져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 뒤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는 오래토록 당 생활과 훌륭한 인맥을 가지고 있어 담양 발전과 전남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할 것”이라며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담양은 가장 살기 좋고 정비가 잘된 곳으로 어디에 내놔도 훌륭하고 좋은 지역”이라며 “최형식 후보는 담양 경제를 발전시키고 죽녹원을 전국 모든 사람들이 동경하는 곳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담양 생각밖에 없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최형식 후보는 “지금은 사람도 정책도 바꿀 때가 아니다”며 “담양 죽녹원의 신화를 일궈내고 전국 700만 관광시대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담양 미래 10년, 20년이 후퇴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생태화도시를 바꾸게 되면 담양이 후퇴한다“고 역설했다.
또 최 후보는 “현재는 기존 정책이 완성될 시점이고 앞으로 더 좋은 정책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시점”이라며 “성공적인 정책을 뿌리째 뽑아서는 안된다”고 자신의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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