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 관광 1번지, 700만 문화·관광도시 만들겠다”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29일 “담양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여건, 정체성 등을 고려한 담양식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 '전남 내륙권 관광 1번지, 700만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특히 “문화·예술·레저·관광 분야와 투자유치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담양 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비엔날레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와 예술, 휴양·레저가 어우러진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또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연계한 ‘담양 국제 창작 예술촌’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공예·관광레저·휴양과 베드타운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겠다”며 “△홍수 조절지와 운교리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을 중심으로 군 전체를 연계한 '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영화·드라마 세트장 등 영상산업을 활성화시켜 ‘한류 문화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담양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청소년 유스호스텔, 한옥 스테이, 다목적 캠핑장, 자연휴양림, 방갈로 등 다채로운 테마형 관광숙박시설 개발 및 조성을 위한 ‘관광숙박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겠다”며 “담양 만의 자랑인 대나무, 가사문학, 메타세쿼이아길, 금성산성 등 문화관광자원과 추월산, 병풍산, 가마골 생태공원, 담양호, 광주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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