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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평가전 '부상 악몽'…몬톨리보 등 WC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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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몬톨리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리카르도 몬톨리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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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월드컵 본선을 앞둔 대표팀들이 부상자 속출로 울상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리카르도 몬톨리보(29·AC밀란)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 알렉스 피어스(26·레딩)의 거친 태클에 왼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브라질 월드컵 출전은 자연스레 불발됐다. 체사레 프란델리(57) 이탈리아 감독은 경기 뒤 "오늘 경기는 부상으로 얼룩졌다"면서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멕시코와 에콰도르도 평가전에서 주전 선수 한 명씩을 잃었다.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에콰도르의 주전 공격수 세군도 카스티요(32·알힐랄)와 멕시코의 미드필더 루이스 몬테스(28·레온)가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몬테스는 오른발 정강이뼈가 부러졌고, 카스티요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가나 수비수 제리 아카민코(26·스키셰히르스포르)도 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아카민코가 중상을 입은 것 같다"고 전했다.

FIFA에 최종엔트리를 제출한 각국 대표팀은 부상자가 나올 경우에만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24시간 전부터는 부상자가 나와도 대체선수를 선발할 수 없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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