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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지원유세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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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화순읍 국민은행 네거리에서 열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거리유세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와 함께 승리를 기우너하면서 만세를 하고있다.

1일 화순읍 국민은행 네거리에서 열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거리유세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와 함께 승리를 기우너하면서 만세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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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이 ‘들썩 들썩’ 안철수, “화순을 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일 화순읍 국민은행 네거리에서 열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거리유세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의 대세를 실감케 하는 역사의 현장이었다.
네거리마다 발 디딜 틈 없이 수천여명의 군중이 운집해 안철수 대표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며 구충곤 후보를 응원했다.

특히 안철수 대표가 가는 곳마다 악수를 청하는 군민으로 넘쳐났고, 곳곳에서 ‘안철수’, ‘구충곤’을 연호하는가 하면 수십여 명의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던 판세가 안철수 대표의 구충곤 후보 지원유세로 대세를 굳히는 순간이었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안철수 대표기가 구충곤 후보와 함께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호고하고있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안철수 대표기가 구충곤 후보와 함께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호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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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 12께 화순에 도착, 연단에 오른 안철수 대표는“이번 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누리당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이라며 “6월 4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선택해 화순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공천심사와 관련, “매우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자격 없는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했다”며 “구충곤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군수 후보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투표에 참여해서 구충곤 후보를 당선시켜달라”며 “구충곤 후보를 군수로 만들어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화순’, ‘명품화순’을 만들자”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의 연설에 앞서 홍기훈 전 국회의원은 “구충곤 후보가 5일전부터 우세로 돌아서면서 20% 이상 차이로 당선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구 후보의 지지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홍기훈 전 의원은 “구 후보를 3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의리가 있고, 기본 바탕이 잘 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명품 군수요, 명품화순을 만들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사람이 명품이어야 군수도 명품, 화순군민도 명품이 된다”며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명품화순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구충곤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를 ‘선과 악’의 대결로 규정지었다”며 “경쟁할 만한 후보 두 명의 면면이 확연히 구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는 “비록 잘나진 못했지만 여러분 곁에서 함께 부대끼며 비굴하지 않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며 “어떤 사람은 지역 토호세력의 대명사로 불리며 ‘고소 고발 전문가’ 또는 ‘말 바꾸기의 달인’이란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욕스런 화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그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고 군민 앞에 ‘석고대죄’하여도 부족할진데 자신의 양심까지 속여가며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충곤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야말로 화순의 ‘양심세력’과 ‘악의 축’ 간의 대결이라고 결론지었다”며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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