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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햇반' 추월은 시간문제? 롯데마트, 'PB 즉석밥 돌풍'

최종수정 2014.06.01 08:00 기사입력 2014.06.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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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반값 즉석밥의 인기가 무섭다.

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 출시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햇쌀한공기 즉석밥'의 43일간 (4월17~5월29일) 판매량이 이 부문 전통적인 1위 상품인 'CJ 햇반' 판매량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쌀한공기 즉석밥(210g*6입)'은 지금까지 총 7만개 이상이 팔려 나갔으며, 번들 상품 판매량을 낱개로 환산한 낱개 판매량은 42만1000개다. 이 즉석밥은 개당 가격이 CJ 햇반의 반값 수준인 600원이다.

롯데마트는 즉석밥 출시 초기, 예상보다 많은 점포 발주량이 중소제조업체의 최대 생산량을 초과해 1주일 가량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판매가 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CJ 햇반의 판매량을 턱 밑까지 따라 잡았다고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중순 햇쌀한공기 즉석밥, 통큰오곡미로 만든 즉석밥, 이천쌀 즉석밥, 고시히카리 즉석밥 등 4종을 출시했고 이들 4종 모두 같은 기간 판매량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반값 즉석밥'의 인기 사유로 그간 숨겨져 있던 소비자들의 즉석밥에 대한 가격 불만을 해소한 점을 꼽았다.

최진아 롯데마트 양곡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가격에만 어필했다면 이처럼 인기를 끌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일부 업체가 상품 및 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서 그동안 소비자들의 숨겨졌던 욕구가 이번 판매량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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