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2~15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기 대한민국 역사ㆍ문화 탐방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탐방단에 선발되면 8월7일 본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6박7일간의 중국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탐방단이 방문하게 될 도시는 독립운동 거점지역이었던 상하이, 항저우, 충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이 진출해 있는 웨이하이, 청두 등 5개 도시다.
탐방단은 윤봉길 기념관(상하이), 임시정부(상하이, 항저우, 충칭) 등 독립운동정신이 깃들어있는 유적지를 방문한다. 또 세계 최대규모 건물인 신세기글로벌센터(新世紀環球中心)에 입점돼 있는 롯데백화점의 청두 환구중심점과 웨이하이점을 둘러본다.
지원서는 롯데백화점 홈페이지(lotteshopping.com)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이달 30일 발표할 예정이다(협력사 및 동료사원 자녀는 별도 선발).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탐방관련 비용은 롯데백화점이 전액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역사학자를 초빙해 역사 특강을 진행하고, 글로벌 긴급의료지원 및 안전보호 서비스 회사와 연계해 탐방 기간 중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애국심 넘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