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영광군은 군 전역의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해 ‘영광군 경관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본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수립하는 것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시책 마련과 우수한 경관을 발굴하여 지원·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경관의 보전·관리·형성 등을 권장하기 위한 표준지침으로 오픈스페이스, 공공시설물, 옥외광고물 ,건축물, 색채, 야간경관 등에 대한 경관설계를 주요 내용으로 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기본경관계획은 지난 2년간,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과 주민 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영광군 디자인위원회 등을 거쳐 전라남도 경관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었으며, 주민 열람공고 절차를 거친 후 시행하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본경관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체계적인 경관의 보전·관리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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