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파업, 양대 노조 "길환영 사장 사퇴 하면 6.4지방선거·월드컵 정상 방송"
KBS가 양대 노조 총파업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장퇴진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회사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타협과 관용이 없음을 명확히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KBS는 뉴스 진행을 맡고 있던 아나운서들이 빠져 부장, 팀장급이 그 자리를 대신한 가운데 뉴스 프로그램이 단축 방송되고 있다.
한편 권오훈 전국언론노조 KBS노조위원장은 "길환영 사장이 지금이라도 물러난다면 6.4지방선거와 월드컵 중계방송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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