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되고 있는 '바이오 & 메디컬코리아 2014'의 한국 일양관에서 아시아 최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러시아 알팜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알팜은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슈펙트를 랜딩하기 위해 그 동안 일양약품과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해 러시아 최초로 슈펙트를 수입판매하게 됐다.
알팜은 연 1조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러시아 5대 제약사 중 하나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국 보스톤에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중국과 터키로 수출이 타진 된 슈펙트는 경제적 약가를 통해 백혈병 치료제 처방이 힘든 국내 및 전 세계 환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국민건강 보험재정 건실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경쟁력 있는 백혈병 치료제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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