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 조사결과 시가를 기준으로 한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803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6월말 952억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기 중 증가폭 역시 59억달러까지 확대돼 2012년 3분기 62억달러 이후 가장 컸다.
종목별로 주식 투자 잔액은 2억달러 늘었지만, 채권과 한국물 투자 잔액은 각각 34억달러, 23억달러까지 확대됐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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