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28일 더욱 혜택을 강화한 LTE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KT는 이날 내놓은 데이터무제한 '완전무한87'을 포함한 상위 요금제에 영상·음악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알짜팩'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28일 LTE 데이터무제한 ‘완전무한87’ 요금제를 추가 출시하고, 콘텐츠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짜팩’ 서비스를 완전무한87/97/129 요금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단계 위인 완전무한 97 요금제도 월 기본제공량 17GB에 매일 2GB씩 추가제공 후 최대 3Mbps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5월 중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도 데이터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전무한87 요금제 가입자는 영상·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알짜팩’ 서비스가 추가 비용(월 8000원)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6월1일부터는 완전무한97/129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도 무료 제공된다. 알짜팩은 ‘지니팩(음악)’ ‘올레tv 모바일팩(영상)’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캐치콜’, ‘링투유’, ‘영화할인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는 LTE 가입 고객의 30% 정도가 선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데이터 사용량 중 70%가 멀티미디어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이같은 고객 성향을 반영해 데이터 무제한 혜택에 알짜팩까지 무료 제공함으로써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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